전주하면 생각나는게 뭘까? 바로 유명한 전주 비빔밥이다. 비빔밥이 처음으로 언급된 문헌은 1800년대 말엽의 "시의전서"
인데 이 문헌에는 비빔밥을 부 밥으로 표기하고 있다. 여기서 골동반의 골은 어지러울"골" 자이며 동은 비빔밥 "동" 자인데
골동이란 여러가지 물건을 한데 섞는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골동반이란 이미 지어놓은 여러가지 찬을 섞어서 한데 비빈것을
의미하는것이라 합니다.

가족회관은 1980년대 전주비빔밥 전문업소로 문을 연 이후로 여러음식을 병행하지않고 전주 비빔밥을 전문으로 한 전주
비빔밥 전문업소의 시초(향토 전문음식 전주비빔밥 지정없소 1-1호) 이고 또한 가족획관식 비빔밥으로도 개발되어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과 새마을호에서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가족회관에서는 밥을 지을때 사골국물로 밥을 짓는다고 하는데 이 사골국물은 소뼈을 푹고아 만드는데 사골국물로
밥을 지으면 밥알이 쫀득쫀득하게 씹히는 맛이 유별나며 조금 식어도 굳어지거나 딱딱해지지 않는 장점이 있답니다.